[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진행한 월드투어로 전 세계 톱 10에 들었다.
미국 빌보드 연말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톱 투어 2025' 차트 10위를 차지했다.
올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다. 홍콩,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유럽 6개 도시에서 총 31회 규모 공연을 펼쳤다.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당 차트에는 콜드플레이, 비욘세, 켄드릭 라마 앤 시저, 위켄드, 샤키라 등이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도미네이트'를 통해 최초·최고 기록을 썼다. 차트에 집계된 31회 중 29회 공연이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총 11곳 스타디움 경기장에는 K팝 가수 최초로 입성했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선 역대 K팝 최다 관객 모객 신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미국 '폴스타'가 10월 발표한 '글로벌 콘서트 투어 톱 20'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비욘세 다음으로 2번째 자리를 지켰다.
'롤링스톤'은 '2025 K팝 역대급 한 해를 정의한 10가지 순간'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여러 성과를 조명했다.
매체는 "'도미네이트'는 2번째로 성공적인 글로벌 투어"라며 "'빌보드 200' 최초로 8개 작품 연속 1위에 직행시켰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