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더 이상 민폐를 끼칠 수 없다. 모든 것이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출연 중이던 MBC-TV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한다. 첫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은 편성이 중단됐다.
전 매니저들이 폭로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고 언급했다.
직접 만나 오해를 해소한 상태다. 박나래는 "우리 사이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 생각하고 있다.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측도 같은 날 입장을 밝혔다.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해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지난 4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주사 이모가 개입된 불법 의료 행위에 관한 의혹도 제기했다.
<사진출처=소속사>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