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연기자 송건희가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송건희는 1일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텐데 늦게나마 인사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원래 더 일찍 다녀왔어야 했지만, 30대가 다 되어서야 군대를 가게 됐다"며 "마지막 갈 준비를 하니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간다"고 털어놨다.
팬들(건희사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풋풋한 20대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약속은 지키고 간다"며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신 건희사항 덕분"이라고 말했다.
송건희는 "어떻게 전해야 온전히 와닿을지 모르겠다.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며 "다 전하지 못하는 제 마음은 여기다 꾹 눌러 담고 가겠다. 잠시 떠나있지만, 돌아올 때까지 꼭 건강히 지내셔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송건희는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오는 2027년 5월 전역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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