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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춘은 홈런을 기다린다"…나우즈, 지금은 '플레이볼'

[Dispatch=박혜진기자]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친다. 청춘의 패기를 야구에 비유했다. 끓어오르는 열정을 화염 퍼포먼스로 풀었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정상에 도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나우즈가 이번에도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 지난 앨범 '이그니션'에서는 락을, 이번에는 EDM 댄스곡을 준비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멤버들이 가사를 쓰고, 안무 제작에도 참여했다. 비주얼에도 변화를 줬다. 현빈은 빨갛게 염색했다. 야구의 에너지와 열정을 녹이고자, 운동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 했다. 시윤은 깜짝 복근도 공개했다.

나우즈가 타석에 올랐다. 26일 3번째 싱글 앨범 '플레이 볼'(Play Ball)로 컴백했다. 정상을 향해 볼을 던졌다.

◆ 플레이 볼(Play Ball)

이번 앨범은 나우즈의 열정을 야구로 표현했다. 연우는 "야구가 힙합이라는 장르에 어울리기도 했고, 경기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는 선수들의 모습이 저희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핵심 키워드는 #플레이볼, #홈런, #이닝. "심판이 '플레이 볼!이라고 외치며 경기 시작을 알린다. 나우즈도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딘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으로 나우즈 커리어에서 '홈런'의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이번 컴백이 또 다른 '이닝'이니까 더 성장하는 앨범이 되고 싶고요."(나우즈)

멤버별로 포지션도 있다. 윤은 지명타자. "팀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고, 큰 한 방을 칠 수 있는 에이스같은 멤버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연우는 핵심 포지션, 투수다. "투수가 게임의 흐름을 잘 끌어 나갈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나우즈 안에서 제가 그런 담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혁은 포수다. 전체를 읽고 조율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투수와 포수가 한 쌍인 것처럼, 게임의 중심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윤은 내야, 현빈은 외야를 지킨다. 시윤은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을 가졌다"고 자신했다. 현빈은 "나우즈의 리더로서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더 큰 시각을 가지기 위해 외야수를 택했다"고 전했다.

◆ 홈런(HomeRUN)

멤버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직접 가사를 쓰고, 안무를 제작했다. 연우는 "저와 진혁이가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며 "더 나은 퍼포먼스 짜임새와 구성을 고민했다. 그래서 더 성취가 있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비주얼에도 변화를 줬다. 진혁은 "노래, 안무뿐만 아니라 헤어 스타일, 옷의 디자인 등에도 의견을 냈다"며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저희 색깔이 좀 더 드러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홈런'(HomeRUN)이다. EDM 기반의 댄스곡이다. 멤버들의 거침없는 래핑이 매력적인 곡이다. 불확실한 미래마저 기회로 바꾸는 청춘의 도전을 표현했다.

시윤은 "홈런볼이 바람에 저항받아도 공의 궤적이 바뀌지 않듯, 저희만의 방식대로 정상에 도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빠른 비트가 특징이다. 나우즈는 화염 속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나우즈의 열정을 표현했다. 막내 시윤은 탄탄한 복근도 자랑했다.

진혁이 직접 가사를 썼다. 그는 "야구선수의 입장이 돼서 가사를 썼다"며 "(선수들이) 어떤 의지로 경기에 임했을지를 생각했다. 나우즈로서 이루고 싶은 의지를 거기에 대입해서 써봤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진혁은 '턴 온 더 TV, 시작된 이 게임. 하늘 끝까지 플라이'라는 가사를 꼽았다. "TV를 켜면 나우즈가 나오고, 멈추지 않고 끝까지 정상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잘 표현한 것 같다"고 평했다.

◆ MVP

수록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겟 벗'(GET BUCK)으로 올드스쿨 힙합을 선보인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스크래치 사운드로 거침없는 매력을 표현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가사로 풀었다.

시윤이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만들어 톱 클래스. 예스 아임 어 플레이어. 끊임없이 개척해. 내가 이 판의 체인저', "원 허닛 디그리즈. 더 뜨겁게 달궈' 등의 가사를 강조했다.

시윤은 "저희의 강한 포부를 담은 곡이라 키워드를 잡을 때, 게임의 플레이어로서 이 판의 체인저라는 걸 직설적으로 담고 싶었다. 전작에서 도전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이미 성취했고 더 높은 곳에 갈거라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물은 100도부터 끓기 시작하는데, 나우즈의 온도는 이미 100도가 됐고 점점 더 끓어오르겠다는 의지를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시윤)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는 어쿠스틱 발라드곡이다. 앞선 두 곡과 상반된 분위기다. 멤버들의 목소리 앙상블이 특징. 포근한 가사와 서정적인 보컬이 돋보였다.

연우는 "늘 곁에서 함께 해주는 팬분들께 내일을 함께 하자고 전하고 싶었다"며 "지난 앨범 '일기'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이 곡으로 듣기 편한 곡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 2이닝

나우즈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팀워크, 에너지, 비주얼, 도전 의식을 꼽았다. 연우는 "멤버들과 4년 동안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단합력이 남다르다"며 "무대 위에서 케미와 시너지로 드러난다. 에너지가 넘친다"고 자신했다.

진혁은 "멤버들이 무대에서 몰입도가 좋다"며 "멤버들의 직캠을 봤을 때 보다가 끄고 싶지 않더라. 그게 강점"이라며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점이 부족해서 다른 멤버들 영상 보면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나우즈를 '이달의 루키'로 꼽았다. 현빈은 "제가 예전에 노래 커버 영상을 많이 올렸다. 그때 이름이 '빌보드 남자'였다"며 "진짜 빌보드 루키가 되어서 꿈만 같다. 다음에는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웃었다.

'플레이 볼'로 이번 시즌 도약을 노린다. 연우는 "음원차트에 차트인해보고 싶다"며 "나우즈가 조금 더 커리어하이 할 수 있는 앨범이 되고 싶다.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은 '2이닝'일 뿐이라고 겸양을 보였다. 앞으로 보여줄 장르가 무한하다는 것. "아직 섭렵하지 못한 장르도 많다"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팀이 되고 싶다. 부족하므로 더 공부하고 배우면서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중이 '나우즈를 왜 이제 알았을까?'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욕심이 강하게 듭니다. 성적보다, 오래 활동하는 팀이 될게요. 저희 색깔대로 표현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팀이 되겠습니다."(윤)

▲ 현빈

연우

진혁

시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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