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브라질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9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록 인 리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록 인 리오'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지난 1985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돼 리스본, 마드리드,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개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록 인 리오' 헤드라이너를 책임진다. 퀸, 건즈 앤 로지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뮤즈 등이 다녀간 무대다.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 외에도 '롤라팔루자 파리', '아이 데이즈',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등에서 헤드라이너로 하이라이트를 꾸몄다.
지난달 끝난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는 전 세계 스타디움을 누볐다. 특히 지난 4월 해당 투어 일환 공연을 브라질에서 진행했다.
약 1년 5개월 만에 리우데자네이루를 다시 찾아간다. 당시 관객 약 5만 5,000명을 불러들였다. '무대 맛집' 명성에 걸맞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총 2장 앨범을 냈다. 지난 8월 정규 4집 '카르마'(KARMA)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9월 6일 자)에 올랐다.
해당 차트 70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썼다.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7개 작품 연속 '빌보드 200' 최정상에 진입시킨 첫 아티스트가 됐다.
최근 발표한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DO IT)으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신보는 4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사진출처=락 인 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