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악뮤가 12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약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운을 뗐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여정과, 악뮤의 현재 고민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악뮤의 유일한 고민은 12년간 동고동락한 소속사와 계속 함께할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할지에 대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양현석 프로듀서는 멤버들에게 "YG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건넸다고 한다.
YG는 지난 12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남매 듀오가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는 당사에게도 큰 기쁨이었다"고 떠올렸다.
악뮤 역시,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멤버들은 양 프로듀서에게 손편지를 건넸다.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악뮤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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