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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 '어쩔 수가 없다'로 공로상을 받았다. 세계 영화 발전에 기여한 거장임을 인정받았다.
마이애미 국제영화제는 미국 남동부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다. 전 세계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조명한다.
'어쩔 수가 없다'는 여러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제35회 고담 어워즈에서는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 이병헌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진행된다.

'어쩔 수가 없다'는 지난 9월 24일 개봉했다. 안정적인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하루아침에 해고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직후 외신의 호평이 쏟아졌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더 시네마틱 릴'은 "박찬욱이 현대 영화계의 진정한 거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인세션 필름'은 "박찬욱은 예상을 완벽히 뒤집는 이야기꾼"이라고 평했다. '샤데 스튜디오스'는 "정교한 완성도를 지닌 역작"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