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신보 흥행 열기를 더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미니 1집 팬 파티 '바이브 얼라이브: 칠 모멘츠'(VIBE ALIVE: Chill Moments)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 발매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앨범 속 자유로운 분위기를 테마로 했다. 라이브 퍼포먼스와 토크를 진행했다.
첫 시작은 타이틀곡 '5, 4, 3(프리티 우먼)'(Pretty woman)이었다. 두 사람이 자유분방한 매력을 뿜었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눌 때마다 함성이 터져나왔다.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승관이 팬 파티 토크 코너 스페셜 MC로 등장한 것. 그는 "(이번 앨범에) 에스쿱스와 민규가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느껴졌다"며 감탄했다.
신보에 대한 반응 역시 전했다. "10년 넘게 함께한 나조차 놀랄 만한 음악과 완성도"라면서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팬 파티 진행을 자처했다"고 덧붙였다.
에스쿱스X민규가 음반 작업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욕심을 못 버리겠더라. 후회하더라도 스스로 믿고 싶었다"며 "앨범 만든 모든 순간이 다채로웠다"고 말했다.
신보 수록곡 '포 유'(For you), '피에스타'(Fiesta) 라이브 무대 또한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이 객석에 내려가 캐럿(팬덤명)과 교감했다.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우리의 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나올 여러 콘텐츠들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하이프 바이브스'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공개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자리했다.
세븐틴 활동도 계속 된다. 두 사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터코마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등에서 월드투어 '뉴'(NEW_)를 연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