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배우 로운이 일본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로운이 열도 접수에 나선다. 일본 영화 '라스트맨-퍼스트 러브-'(FIRST LOVE)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라스트맨-퍼스트 러브-'는 일본 TBS 드라마인 '라스트맨-전맹의 수사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로운이 FBI 수사관 클라이드 윤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윤은 기가 센 역할"이라며 "이 역을 할 수 있는 건 로운 밖에 없다"고 했다.
그의 일본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운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 연기해보고 싶었다. 기대됐다"고 전했다.
팬들의 관심을 바랐다. "내가 연기한 윤은 성공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이라며 "그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로운은 다수 한국 드라마를 통해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탁류' 등을 크게 히트시켰다.
이에 힘입어 팬 대상 행사를 진행했다. 로운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오는 7일엔 총 2차례 팬미팅을 이어간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영화 '라스트맨–퍼스트 러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