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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Go] "이 인기는, 현실이다"…이광수, 베트남의 프린스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닌,

현실입니다.

오늘은 아시아 프린스가 아닌

'나혼자 프린스'가 떴습니다.

[Dispatch | 호치민(베트남)=정태윤기자] 배우 이광수가 싱크로율 200% 캐릭터를 만났습니다. 아시아 최고 스타 '강준우'로 변신한 건데요. 영화에서도 현실에서도, 그는 프린스였습니다.

이광수가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 CGV 비보 시티에서 열린 영화 '나혼자 프린스'(감독 김성훈) 프리미어시사 및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디스패치'가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나혼자 프린스'는 코믹 로맨스입니다.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서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호치민과 달랏을 오가며 촬영했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개봉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주인공 황하, 베트남 톱스타 듀이 칸, 음문석, 유재명 등이 자리를 빛냈는데요.

10월 베트남은 절기상 우기입니다. 날씨는 짧고 강한 소나기가 시시각각 쏟아지며 변덕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멀티플렉스 전체가 팬들로 북적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에 행사 5시간 전부터 기다린 이들도 있었는데요. 팬들은 직접 디자인한 기린 티셔츠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카프를 들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저희는 이광수 배우의 베트남 팬클럽 회장이에요. 지난해 베트남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봉만을 기다려왔어요. 광수 배우가 베트남에 오는 걸 환영하려고 스카프도 제작했습니다."

심지어 하노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팬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하노이는 태풍 '부알로이' 여파로 곳곳이 침수돼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태풍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8년째 좋아하고 있는 팬입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보고 빠졌어요. 이렇게 보게 되다니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예고편을 봤는데, 광수 배우가 베트남 길거리를 프리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팬들의 마음에 보답할 시간. 이광수가 등장했습니다. 베트남 팬들은 이광수를 연호하며 그의 모든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는데요.

이광수는 에스컬레이터를 기다리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내려왔습니다. 1분 1초라도 더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니까요. 그는 팬들과 연신 눈을 맞추고, 악수를 나누고,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레드카펫 행사가 끝나고 잠깐의 대기 시간. 그러나 팬들의 열기에는 대기가 없었습니다. 그의 좌석을 둘러싸고 카메라에 담기 바빴는데요. 이광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영화 포스터에 사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조금이라도 더 마음을 나누려고 애썼죠. 경호원의 제지에도 "한 장만 더하겠다"며 끝까지 팬을 챙겼습니다.

이건, 프린스 하트

프린스 셀카봉

"기쁜데 감동이다"

배우들의 찐케미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은 없었습니다. 특히 이광수와 황하가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황하는 베트남의 떠오르는 스타입니다. 아시아 프린스와 자꾸만 엮이는 바리스타 지망생 '타오' 역을 맡았습니다. '강준우'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러브 라인을 그리는데요.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일을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시련을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설렘 위에 감동을 더해 관객을 웃기고 울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언어도 키 차이도, 뛰어넘었다"

이 조합도 있지 (Feat. 감독님)

골라보는 케미

이제 다시 무대로 향할 시간. '나혼자 프린스' 주역들이 나란히 서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팬들도 영화를 향한 기대를 담아 환호성을 질렀는데요.

이광수는 MC 말을 이해하려고 허리를 90도로 숙여 통역을 경청했고, 이어 성실히 답했습니다. 답변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며 팬들과 눈을 맞췄는데요.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다시 베트남에 오니 그때가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마지막 촬영 때 배우들이 공항에 와서 배웅해준 순간이 가장 강렬하게 떠오르네요. 저희 영화,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베트남의 따뜻한 환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배우들과 김성훈 감독에게 현지 전통 모자 '논라'를 선물했는데요. 또 다른 추억을 새겼습니다.

자, 이제 '나혼자 프린스'. 이번엔 스크린에서 만날 시간입니다.

"베트남은 3일부터, 한국은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나요!"

<사진 | 호치민(베트남)=송효진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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