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 소속사가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다방면에 걸쳐 법의 심판을 받도록 조치 중이다. 먼저, 전문 암표업자에 칼을 빼들었다. 암표 근절을 위해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세븐틴 미공개 앨범 및 공연 관련 정보 유출 건에 대해서도 대응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기밀 정보가 온라인상에 수차례 올라온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건 수사 결과 피의자 영업비밀 누설 혐의가 인정돼 송치 결정이 나왔다"며 "현재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영업비밀 침해 행위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향후 수사 과정에도 적극 협조하여 법에 따른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악플러를 상대로 한 고소 절차 역시 꾸준히 이어간다. 악의적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 등 다각도의 법적 대응을 쉬지 않는다.
관계자는 "허위 논란, 음해, 조롱 행위는 물론, 병역의무 이행 중인 멤버들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중"이라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향한 비방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선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다. 엄중한 처벌 받도록 끝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측은 지난 6월에도 악플러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해외 SNS 사용자 신원 확인을 위해 관할 법원에 정보 공개 요청 등을 진행했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뉴_'(NEW_)를 전개 중이다. 오는 27~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찾는다.
<사진출처=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