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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 레드를 챙겼어야지"…존 스튜어트, 美 언론 규제 비판

[Dispatch=이아진기자] 미국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가 ABC 방송 '지미 키멜 라이브' 중단 사태를 비판했다.

존 스튜어트는 지난 19일 코미디 센트럴의 시사 풍자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를 진행했다. 그는 백악관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세트에서 등장했다.

방송 내내 독재를 두려워하는 진행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오프닝에서는 불안한 표정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고, 행정부 규정을 준수하는 쇼"라고 소개했다.

이어 트럼프의 영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찬양을 늘어놨다. "대통령이 부인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영국인들을 매료시켰다"며 억지웃음을 지었다.

기자회견 장면이 이어졌다. 한 기자가 트럼프에게 "지미 키멜 해고를 봤다. 영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에서 언론이 더 탄압받는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존 스튜어트는 "어디 감히 그런 질문을 하냐"며 분노했다. 특파원 보도에서도 풍자는 계속됐다. 특파원 중 1명이 빨간색(공화당 상징색) 넥타이를 매지 않은 것.

동료들은 그에게 "문제 생기면 어떡해. 마가(MAGA) 레드를 챙겼어야지"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그는 "호들갑 좀 그만 떨어라. 독재자 처음이냐"고 받아쳤다.

이들은 어색하게 "트럼프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마가'는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의 약자다. 트럼프가 대선 기간 슬로건으로 사용했다.

지미 키멜은 지난 16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마가 집단이 찰리 커크를 살해한 범인이 자기들과 무관한 인물로 보이도록 애쓰고 있다"고 발언했다.

연방통신위원회 의장 브레던 카가 이를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곧이어 ABC 계열 방송사들이 "'지미 키멜 라이브'의 편성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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