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대성이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성은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D's WAVE')를 열었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 무대다.
'디스 웨이브'는 총 11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대성은 서울을 시작으로 호찌민, 쿠알라룸푸르, 홍콩, 고베 등을 찾았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서울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그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성은 이날 '유니버스'(Universe)로 포문을 열었다. '라스트 걸'(Last girl), '점프'(JUMP), '엄브렐라'(Umbrella) 등을 가창했다.
빅뱅 히트곡 무대도 선보였다. '몬스터'(MONSTER),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을 불렀다.
대성은 "팬들 덕분에 마칠 수 있었다"며 "첫 솔로 앨범도, 첫 솔로 콘서트도, 투어까지 팬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첫 도전이라 긴장됐지만 응원 덕분에 매 순간 즐겁게 무대를 채웠다. 점점 하나가 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팬들과 함께할 다채로운 순간들을 기약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의 추억 일기장을 더 두껍게 쌓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대성은 최근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내년에는 빅뱅 멤버로 '2026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