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아이스 뮤지컬로 찾아온다.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는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이하 '나혼렙 온 아이스')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액션 퍼포먼스 뮤지컬이다. 원작 속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스케이팅 및 뮤지컬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콘' 김진환이 성진우 역에 캐스팅됐다. 아이스하키를 취미로 즐겼던 경험을 살린다. 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은반 위에서 선사한다.
'트리플에스' 김채연은 성진우 여동생 역할이다. 아역 출신으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 이력이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배우 최우혁도 합류한다. 유진건설 차남이자 재벌 2세 유진호 역으로 분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로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전·현직 국가대표 역시 만날 수 있다. '피겨장군' 김예림이 차예림 역, 현직 국가대표 이시형이 이그리트 역을 소화한다. 일본 선수도 함께 한다.
실력파 제작진이 진두지휘한다. 우진하 연출가와 박찬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선호 안무 감독, 김해진 안무가, 이강현 작곡가도 힘을 보탰다.
제작사 측은 "아이스 퍼포먼스와 뮤지컬을 결합해 원작 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며 "국내에서 볼 수 없던 그림을 만들겠다"고 기대를 바랐다.
한편 '나혼렙 온 아이스'는 오는 12월 24~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라이브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