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다크비' 한해리준이 엠넷 '보이즈 2 플래닛' 여정을 마쳤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4일 데뷔 콘셉트 배틀 신곡 매칭 결과를 발표했다. 한해리준은 '럭키 마초' 1팀의 리더로 선정됐다. 퍼포먼스 디렉팅 및 안무 창작 경험을 살려 팀을 이끌었다.
헌신적인 리더십이 돋보였다. 그는 김재현이 안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자 집중 교육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배려심도 보여줬다. 김재현을 응원하기 위해 숙소 환영식을 열어준 것.
팀원 전체를 끌고 가는 책임감도 빛났다. 한해리준은 "탈락할 것 같아서 대충하면 책임감이 없어 보인다"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경쟁을 잊은 우정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실력도 증명했다. 그는 앞서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에서 '라이크 제니'로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1팀의 킬링 파트를 맡았다.
이날 2차 생존자 발표식도 진행됐다. 한해리준은 26위로 최종 탈락했다. '럭키 마초' 무대를 선보이지 못하게 됐다. 그는 "'라이크 제니' 팀원들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SNS에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스타 크리에이터 감사하다"며 "아직 저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무대에 서며 매번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