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진영이 후배 아린 지원사격에 나섰다.
진영은 KBS-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27~28일(종영일) 방영분에 등장한다. 극 서사에 강한 존재감을 남긴다.
제작진은 26일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진영은 아린(김지은 역)과 윤산하(박윤재 역)의 학교 선배로 출연했다. 훈훈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전도 예고했다. 진영의 표정이 굳어졌다.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관계자는 "진영의 역할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진영은 특별 출연 계기도 밝혔다. 오랜 인연이 있는 아린을 응원하고 싶었다는 것.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물오른 애드리브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작년 촬영 당시 추운 겨울이었지만, 현장만큼은 훈훈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했다. 즐거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진영은 길지 않은 분량에도 설렘과 코믹함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연기를 펼쳤다. 왜 대세 로맨틱 코미디 배우인지를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진영에게 감사하다"며 "진영이 11회와 12회 중 어떤 회차에 출연하게 될지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를 남겼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대환장 로맨스다.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와 여친 바라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 상남자'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