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15일 29만 69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04만 8,804명이다.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여름 극장가 구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여타 흥행작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지난해 471만 관객을 모은 '파일럿'(감독 김한결)보다 5일 먼저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좀비딸'은 좀비 바이러스가 확산됐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아버지가 좀비로 변한 딸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한편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안았다. 이날 전국에서 14만 919명이 관람했다.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가 뒤를 이었다. 7만 3,878명이 봤다. 광복절 특수를 노렸으나, 가족 관객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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