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염정아, 차주영, 김혜윤이 3인조 은행강도로 변신한다. 영화 '랜드'(감독 한동욱)를 통해 짜릿한 범죄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염정아, 차주영, 김혜윤 등은 최근 '랜드'의 주인공 출연을 결정했다. 12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랜드' 측은 세부 사항을 조율 후 연내 크랭크인을 계획하고 있다.
'랜드'는 범죄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세 여자는 카지노가 들어선 폐광촌에서 힘들게 살아간다. 그러다 은행 강도를 모의하며 또 다른 사건에 얽히게 된다.
염정아는 인생의 마지막에 선 여자, 큰언니 화숙 역을 맡았다. 차주영은 카지노에 미친 여자, 춘자가 된다. 둘다 화통하고 의리 있는 캐릭터다. 김혜윤이 막내이자 은행 직원 도연으로 합류한다.
한동욱 감독이 '랜드'의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디즈니+ 시리즈 '최악의 악'을 연출했다. 제작사는 '사나이픽처스'로, 주특기인 범죄 장르를 여성 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