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F1 더 무비'가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F1 더 무비'는 9일 오전 7시 24분 기준, 누적 관객수 344만 9,647명을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최종 관객수 339만 1,877명)을 제쳤다.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좀비딸', '발레리나' 등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 압도적 수치를 유지 중이다. CGV 골든에그 지수 99%,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5점이다.
개봉 7주 차에도 유례없는 뒷심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수익 5억 5,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브래드 피트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의 이야기다. 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친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탑건: 매버릭'에 이어 또 한 번 베테랑과 루키의 대립 구도를 그렸다. 전형적 플롯을 뻔하지 않은 기술력으로 구현했다. F1 2023~2024 시즌 그랑프리 대회를 카메라에 담으며 박진감을 더했다.
'F1 더 무비'는 극찬 세례에 힘입어 아이맥스, 4DX, 스크린X, 돌비 시네마, MX4D,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 등 올포맷에서 재상영한다. 브레이크 없는 흥행을 이어간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