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엔하이픈이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 화려한 티징 콘텐츠로 대작을 예고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2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더 신: 배니쉬'(THE SIN: VANISH) 첫 챕터 '노 웨이 백'(No Way Back)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약 2분 50초 분량이다. 장대한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흑백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컬러풀 실사로 이어졌다.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했다.
멤버들이 금지된 욕망을 품은 뱀파이어가 됐다. 사랑하는 이를 자신처럼 뱀파이어로 만들고자 한 것. 누군가에 쫓기듯 긴박하게 도피하는 순간이 담겼다.
엔하이픈은 컴백 전까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영상 시리즈를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이 시리즈를 통해 앨범 스토리를 미리 유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에 쓰인 배경음악에도 주목해야 한다. "각 영상 시리즈 배경음악은 '더 신: 배니쉬'에 수록된 곡 일부를 삽입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더 신: 배니쉬'를 발매한다.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의 첫 음반이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