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레코드 메이커 위엄을 입증 중이다. 프랑스에서 2025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그룹으로 꼽혔다.
빌보드 프랑스가 최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순위를 발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그룹 톱10'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블랙핑크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에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으로,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2회 전석 매진 공연을 열었다.
양일간 12만 명을 동원했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물론, 프랑스에서 열린 K팝 콘서트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 공연장에서 열린 국내 아티스트 공연 사상 최다 관객 기록까지 세웠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왔다. 지난 2023년 7월,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당시 6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
지난해 1월에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주최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프랑스 음반협회가 발표한 '2023 톱200 앨범' 차트에서 정규 3집 '파이브 스타'가 52위에 올랐다. 미니 앨범 '락 스타'도 135위를 기록했다. 그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음반으로도 선정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2일 정규 4집 '카르마'와 타이틀 곡 '세리머니'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