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글로벌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됐다.
미국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5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는 6일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지민은 솔로 2집 '뮤즈'(MUSE, 2024년 발표)의 타이틀곡 '후'(Who)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5번째 수상을 노린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으로 'VMA' 수상 후보에 오른 후, '올해의 그룹'(베스트 그룹) 트로피를 안았다.
올해 개인으로 처음 후보에 지목됐다. 솔로 아티스트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후'는 힙합 알앤비다. 지민의 매력적 음색이 돋보인다.
'베스트 케이팝' 부문에는 지민을 비롯,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가 올랐다. '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도 각각 솔로로 지명됐다.
'후'는 지난 7월 공개 후, 빌보드 '핫 100'에 총 33주간 머물렀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여전히 차트인하고 있다.
이 곡은 2개 차트에서 54주째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앞서 '2025 아이하트라이도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K팝 송' 부문도 수상했다.
한편 '2025 MTV VMA'는 오는 9월 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사진=디스패치DB, V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