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2025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자체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오리콘은 5일 최신 차트(8월 11일 자)를 공개했다. 아이브의 일본 3번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비 올라잇'은 발매 첫 주에만 약 16만 5,000장 판매고를 달성했다. 일본 2번째 앨범 '얼라이브'(ALIVE)의 첫 주 판매량(10만 1,916장)을 넘겼다.
오리콘 기준,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을 찍었다. 이들은 국내를 넘어, 열도에서도 탄탄한 인기를 증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도 선전했다. '비 올라잇'은 지난달 16일 선공개 후, 빌보드 재팬 '핫 100', '핫 샷 송', '다운로드 차트' 등 다양한 차트에 랭크됐다.
이 곡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중독적인 멜로디에 아이브 멤버들의 6색 보컬이 더해졌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을 수록했다. 일본 드라마 OST '데어 미'도 들을 수 있다. '아센디오'와 '블루 하트', '와우'의 일본어 버전도 새롭게 준비했다.
아이브는 다음 달 15일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참석도 앞두고 있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첫 등장한다.
이들은 지난해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도 출연했다.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호평을 얻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한국 4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XOXZ'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