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글로벌 전시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5일 "지드래곤의 전시 '지드래곤 미디어 익시비션: 위버맨쉬'(Übermensch)가 홍콩과 오사카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미디어 익시비션: 위버맨쉬'는 그의 정규 3집 '위버맨쉬'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에 담아낸 전시다. 서울과 도쿄 등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개최 지역이 늘었다. 홍콩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침사추이 하버 시티에서 열린다. 현지 최대 규모 쇼핑몰을 가득 채운다.
오사카 전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오사카에 위치한 ATC 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다. 도쿄와는 다른 몰입형 전시를 선사한다.
추가 전시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도 그럴 게, 해당 전시엔 증강현실(VR), 3D 입체 모션 그래픽, 리얼타임 홀로그램 등 여러 기술이 쓰였다.
전시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뜨거운 성원이 쏟아졌다. 서울 여의도 전시의 경우, 5만 5,000명이 찾아왔다. 도쿄에선 첫 날 1만여 명 인파가 몰렸다.
대만 역시 지드래곤 전시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 티켓 오픈 20분 만에 한 달 티켓이 완판됐다. 현지 매체까지 주목했다.
소속사 측은 "홍콩과 오사카에서는 또 어떤 지드래곤과의 만남이 펼쳐질지 '지드래곤 미디어 익시비션: 위버맨쉬' 투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드래곤 미디어 익시비션: 위버맨쉬' 관련 자세한 사항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