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세븐틴이 홍콩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에 선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세븐틴이 오는 9월 27~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뉴_] 인 홍콩'을 연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7년 만에 여는 콘서트다. 홍콩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카이탁 스타디움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연 곳이다.
콜드플레이, 중화권 톱밴드 우웨톈, 톱스타 린쥔제, 저우제룬 등이 섰다. 최근에는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AC 밀란 등 명문 축구 구단의 친선 경기가 펼쳐졌다.
세븐틴은 그간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뽐내왔다. 서울, 인천, 요코하마, 오사카,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도장 깨기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닛산 스타디움 등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연간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세븐틴은 홍콩 경기에 앞서 다음 달 13~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오는 10월 북미 5개 도시, 11~12월 일본 4대 돔을 밟는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