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aptch=이아진기자] '샤이니' 키가 가요계 후배들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키는 정규 3집 '헌터'(HUNTER)에서 '레드벨벳' 슬기, '플레이브' 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슬기는 '퍼펙트 에러' (Perfect Error), 은호는 '인패추에이션'(Infatuation) 피처링에 참여했다.
'퍼펙트 에러'는 알앤비 팝 장르다. 캐치한 기타 리프와 레트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가사에는 조금 삐끗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당찬 에너지를 담았다. 슬기가 따듯한 보컬을 더했다.
'인패추에이션'은 90년대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한여름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은호가 개성 있는 랩으로 경쾌하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총 10곡이 담겼다. 동명의 타이틀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리드미컬한 기타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고통과 환희의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키는 금일 공식 SNS에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천사 날개를 달고 상자 안에 갇혀 있었다. 혼란스럽고 아련한 표정으로 초월적 존재에게 사로잡혔음을 암시했다.
한편 키는 다음 달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헌터'를 발표한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