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윤석이 새 소속사와 동행한다.
HB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윤석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윤석과 손을 잡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김윤석은 압도적 연기력으로 작품을 빛냈다.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김윤석은 지난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했다.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검은 사제들', '1987' 등에 나왔다.
특히 '타짜' 아귀 역으로 제4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추격자' 엄중호 역할을 통해 다수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연출 분야에도 도전했다. 그는 영화 '미성년'(2019)으로 감독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제23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베스트 데뷔상을 탔다.
소속사 측은 "연기와 연출,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은 김윤석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과 만남을 이어갈지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HB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김윤석 외에도 이성민, 조병규, 주상욱, 차예련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