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JYP 미국 걸그룹 '비춰'(VCHA)가 4인조로 재편한다. 케일리(케일리 서희 리)가 팀에서 탈퇴한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케일리가 비춰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일리와 JYP 아메리카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디테일한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케일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춰는 JYP와 미국 유니버셜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의 협업 프로젝트(America2Korea)로 탄생했다. 2023년 9월 프리 데뷔했다.
6인조로 구성됐다.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 등이다. 케일리가 막내. 만 13세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 국적을 가졌다.
케일리는 지난해 3월 건강상 문제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케이지(KG)가 팀 탈퇴 및 JYP와 계약 해지 소송을 알렸다.
케이지는 JYP USA 직원으로부터 심각한 학대, 부당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JYP USA 측은 "거짓되고 과장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비춰는 지난해 3월 싱글 2집 '온리 원'(Only One)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JY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