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중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이하 '오겜3', 극본·연출 황동혁) 불법 시청이 이어지고 있다. 서경덕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서경덕 교수는 4일 SNS에 "'오겜3'가 또다시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겜3'는 글로벌 OTT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겜3'는 지난 3일 기준 전 세계 93개국 TV쇼 부문에서 7일째 1위를 유지했다.
서 교수는 "정말로 대단한 기록"이라며 "이런 와중에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오겜3' 관련 리뷰가 3일 기준, 2만 1,000여 건이 올라와 있다"고 꼬집었다.
별점 평가에는 5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재 중국에선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오겜3'를 또 불법 시청한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의 조처를 촉구했다.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서경덕교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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