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우주소녀' 유연정이 뮤지컬 '프리다' 첫 공연을 마쳤다.
유연정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올랐다. 첫 회차부터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넓은 음역과 탄탄한 보컬로 모든 넘버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러닝타임 내내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하게 했다.
유연정은 "좋은 무대로 시작한 것 같아 뿌듯하다. 관객들이 즐거워하고 감동하는 걸 보고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연도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프리다'는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이다. 유연정은 1인 2역을 맡았다. 어린 '프리다'와 평행우주 속 프리다인 '메모리아'로 활약 중이다.
한편 '프리다'는 오는 9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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