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ATRP 관계자는 10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사는 아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아린이 자신만의 색으로 역량을 펼칠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속사는 "기존 활동을 존중하며, 연기, 음악,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당사와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린은 늘 진심 어린 태도와 성장으로 깊은 인상을 주는 아티스트"라며 "더 자유롭게 자신의 색을 펼치도록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린은 지난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했다. 청아한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도 포인트다. 음악뿐 아니라, 연기로도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환혼',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내 남자친구는 상남자',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등에 출연했다.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글로벌 가능성도 입증했다.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으로 칸 시리즈에 초청됐다. 핑크 카펫에 올랐다. 칸의 요정으로 불리며 화제에 올랐다.
ATRP는 WM엔터테인먼트 총괄 이사를 지낸 김진미 대표가 설립했다. 이번 계약도 두 회사의 신뢰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현재 츄가 소속되어 있다.
<사진=디스패치DB, AT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