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르세라핌이 열도 취향 저격에 나선다.
르세라핌은 9일 0시 일본 싱글 4집 '디프런트'(DIFFERENT) 동명의 타이틀곡을 선공개했다. 앨범 정식 발표에 앞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디프런트'는 르세라핌이 처음 도전하는 디스코 펑크 스타일이다. 그루비한 비트와 통통 튀는 선율이 어우러졌다. 중독적인 멜로디가 포인트다.
가사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은 다르다"가 인상적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개성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르세라핌의 의지를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도 주목을 받았다. 르세라핌이 경쾌한 박자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며 시작했다. 이들은 아지트에서 비밀의 파란색 소스를 만들었다.
거미가 이를 훔치고 멤버들이 뒤쫓아갔다. 재미있는 스토리라인과 감각적인 연출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래의 중독성을 배가시켰다.
르세라핌은 오는 12일, 14~1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열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발매곡 '스마트'가 4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겼다.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