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정규 1집 '루비'가 미국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선정됐다.
미국 대표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25년 최고의 앨범들'(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을 발표했다.
총 66곡이 선정됐다. 제니가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플레이보이 카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나란히 했다.
롤링스톤은 "제니는 2000년대와 2010년대 R&B 중심의 팝 음악을 지배했던 아이디어를 흥미롭게 재해석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롤링스톤은 제니가 리한나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리한나의 2016년 명반 '안티'(Anti)에서 드러난 자기 성찰의 계보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컴플렉스'(Complex)도 최근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했다. "제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다양한 음색을 마음껏 뽐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완성도 있는 팝으로 퍼포먼스 능력을 검증했다"며 "'트윈'(twin)에서는 부드러운 면모로 보컬 역량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루비'는 제니의 음악 색깔을 담은 솔로 앨범이다. 다채로운 장르와 콘셉트들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서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가장 초동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제니는 상반기 블랙핑크 완전체로 컴백 예정이다.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