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엔하이픈이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빌리프랩은 4일 오후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DESIRE:UNLEASH)의 선주문량이 218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3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앞서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 (Orange Blood)는 지난해 3월 총판매량 200만 장을 넘겼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UNTOLD)는 지난 해 7월 초동 234만 장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에만 총 545만 장을 팔았다.
음반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각각 2, 4위 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였다.
신보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욕망을 담았다. 전작 '로맨스' 시리즈가 순애보적 사랑이었다면, 이번엔 위험하고 치명적이다. 엔하이픈 표 다크 로맨스를 펼친다.
타이틀곡은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다. '널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한다. 엔하이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도회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멤버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제이가 수록곡 '헬리움'(Helium)의 프로듀싱부터 작사, 기타 연주 등에 참여했다. 폭 넓은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록곡을 담았다. '플래쉬오버'(Flashover), '아웃사이드'(Outside), '루즈'(Loose), '투 클로즈'(Too Close) 등이다. 총 6곡을 넣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5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배드 디자이어: 언리쉬'를 발표한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