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스트레이키즈가 북미 영향력을 입증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열었다. 팬들의 성원으로 당초 예정됐던 공연에서 하루치 공연을 추가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 중 하나다. 롤링스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공연을 진행했다. 스트레이키즈는 4세대 그룹 중 최초로 해당 스타디움에 섰다.
이들은 지난 2023년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를 열었다. 이번 공연으로 약 2년 만에 3배 이상 커진 수용 인원을 채웠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북미 인기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러닝타임 3시간 동안 총 30곡을 열창했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부터 한국어 버전 '자이언트'(GIANT)까지 선보였다.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객석의 떼창과 함성을 끌어냈다.
공연 말미에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 와주신 모든 스테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이 순간이 가능한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6~7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