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새로운 곡을 선보인다.
제이홉은 다음 달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킬링 잇 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을 발표한다. 이 곡은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힙합곡이다.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8일 유튜브에서 음원 일부가 담긴 콘셉트 필름도 볼 수 있었다.
묵직한 비트와 어우러진 세련된 리듬감이 귀에 꽂혔다. 인스트로멘탈 트랙의 일부임에도 듣자마자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강한 중독성을 자랑했다.
미국 래퍼 글로릴라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는 거침없는 래핑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글로벌 힙합 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다음 달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AGE' FINAL)에서 '킬링 잇 걸'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올해 3월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첫 곡 '스위트 드림즈'로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를 전했다. '모나리자'에선 매력적인 상대에게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신곡으로 그간 쌓아온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성한다.
제이홉은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신중히 고려해 솔로 프로젝트를 구성했다"며 "그 감정선을 하나씩 풀어가는 중이다. 마지막 싱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