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영원에 도전한다."
하이브 사옥이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메시지로 장식됐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세븐틴 공식 로고와 스페셜 문구를 입혔다. 멤버들이 전하는 약속을 새긴 것.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이 함께 걸어온 여정을 축하했다. 다가올 미래에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다짐 또한 담았다. 해당 래핑은 오는 31일까지 유지된다.
이 문구는 세븐틴의 각오이기도 하다. 이들은 3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캐럿 힘을 받아 영원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신보에 녹아든 메시지와 맞닿았다.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자발적 실종과 자기 개조를 통해 재탄생한 세븐틴을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세븐틴은 10년간 계속 도전하고 성장했다. 신보를 통해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며 영원에 한 발자국 다가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이브 사옥뿐 아니다. 인근 한강로 가로 공원이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세븐틴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월과 신보를 테마로 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오프라인 이벤트 '비데이 파티'(B-DAY PARTY)도 있다. 23일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다. 세븐틴 히스토리 존, 퍼즐 세븐틴, 신보 머치존 등으로 채운다.
세븐틴은 오는 25일 잠수교에서 '비데이 파티: 버스트 스테이지'(BURST Stage)를 펼친다. 교량 위 객석, 한강공원 LED 등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후 6시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