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 측이 협박범들에 대한 피해를 밝히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15일 "손 선수 측을 협박해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손 선수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하겠다"며 "선수는 이 사건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손흥민 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해온 여성 A씨(20대)와 남성 B씨(40대)를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A씨와 B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손 선수 측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을 살피고 있다.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손흥민 선수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디스패치DB>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