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진선규와 공명이 코믹 액션물로 재회한다.
넷플릭스 새 영화 '남편들'(감독 박규태)이 8일 제작을 확정했다. 재치 있는 이야기로 호평받은 영화 '육사오'(6/45) 박규태 감독의 차기작이다.
'남편들'은 코믹 액션 영화다.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다.
진선규와 공명이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이번엔 전남편과 현남편으로 만난다. 진선규가 마약반 형사 '충식'으로 분한다.
충식은 오직 일밖에 모르고 경찰서에서 살다시피 하는 열혈 형사다. 몇 년간 수사 중인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을 검거하자마자 이혼한 아내 '시내'의 납치 소식을 듣게 된다.
공명이 수의사 '민석'을 연기한다. 민석은 충식보다 젊고 젠틀한 성격의 현남편.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남편 충식과 위험한 작전에 뛰어든다.
김지석은 빌런으로 변신한다. '도준'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마약 업계를 평정한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이다. 윤경호는 또 다른 조직의 두목 '용강'으로 나선다.
강한나가 마약 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아내 '시내'를 소화한다. 납치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맞선다. 이다희는 '혜란'을 맡는다. 도준의 부인이자 마약 사업의 핵심 인물이다.
관계자는 "육각형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웃음과 흥미를 유발하는 신선한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