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조인성이 어린이날을 맞아, 보육원 아동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베이스캠프 컴퍼니' 측은 5일 "조인성이 강동구 소재의 한 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날에는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운동화 후원은 소모임 '만나'(manna)가 시작했다. 만나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아동의 운동화를 후원해왔다. 올해는 조인성이 동참했다.
조인성은 매달 보육원에 간식비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떡볶이, 핫도그, 피자 등을 비롯해 생일을 맞은 아동을 위한 케이크도 선물하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해 영화 '밀수' 시사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보육원 청소년들, 희귀질환·지체장애를 앓는 청소년들 및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명을 초청했다.
그 뿐 아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매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 중이다. 소외된 이웃을 묵묵히 돕고 있다.
한편, 최근 조인성은 차태현과 함께 매니지먼트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했다. 영화 '호프'와 '휴민트'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