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규)가 5월 황금연휴 승기를 잡았다. 신작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2일 8만 8,882명 관객을 모았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207만 7,565명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개봉 3주 차에도 정상을 지켰다. '썬더볼츠*', '거룩한 밤: 데본 헌터스', '파과', '마인크래프트 무비' 등 신작보다 앞섰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기록을 내고 있다. 실관람객의 입소문을 이끌었다. CGV 골든 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점을 찍었다.
'야당'은 범죄 액션 영화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야망 있는 검사, 범죄 소탕에 진심인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는 이야기다.
마약판 '내부자들'이라는 평이다. 탄탄한 스토리, 연출을 비롯해 강하늘과 유해진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칭찬했다. N차 관람 후기도 줄을 이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가 차지했다. 같은 기준, 7만 894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9,818명을 기록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가 3위에 머물렀다. 이날 7만 93명 관객 선택을 받았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31만 8,764명이다.
마동석과 서현이 출연한 오컬트 액션 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개봉일(4월 3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찍은 후, 2위(5월 1일),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