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꽃을 든 남자' 입니다. 'F4' 아니 'F6'의 강림인가요? '비스트'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래간만에 '완전체'로 뭉쳤는데요. 현재 '비스트'는 일본 현지에 발매될 신곡 '새드무비' 프로모션차 도쿄에 머물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 짬을 내 카메라 앞에 섰다는데요.


여섯 남자의 공통점. 바로 손에 꽃을 들고 있다는 겁니다. 욕심쟁이 요섭은 장미 2송이를 손에 쥐었구요. 막내 동운은 꽃잎을 입에 물었습니다. 카리스마 현승과 진지한 두준, 아이컨택 기광까지, 각자 포즈에 개성이 담겨있습니다. 꽃으로 눈을 가린 부끄러운 준형도 보이네요. 


왜 이렇게 'F6' 흉내에 열심일까요. 팬들이라면 벌써 눈치 채셨을겁니다. 맞습니다. '용피디' 용준형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네요. D-1,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용준형의 솔로 미니 1집 타이틀곡 '플라워' 음원 공개를 앞두고, 그를 응원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꽃을 들었답니다.


어쩐지 늘 시크하던 준형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번져있네요. 역시 사이좋은 '비스트' 입니다.

 


사실 오해 아닌 오해도 잠깐 했습니다. 얼마 전, 요섭이 SNS에 올린 소시지 글 때문인데요. 준형의 솔로 앨범 재킷 사진을 보고, "비엔나 소시지를 와구와구 먹고 있는 줄 알았다"며 포즈를 그대로 따라하는 고난도(?) '디스'에 설마 하면서 그들의 사이를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해는 오해일 뿐.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요섭은 자신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카페인'을 만들어 준 준형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재치있게 홍보를 했던 것이라는군요. 솔로 데뷔를 앞두고 밤늦도록 연습 중인 준형을 지키는 것도 다름 아닌 요섭이랍니다.

 


이번엔 '비스트'가 제대로 응원에 나섰습니다. 응원 피켓까지 들었습니다. 용준형의 애칭을 따 '용팔이 FLOWER 대박나라!'고 적었네요.'꽃을 든 남좌', '유 아 쏘 스윗트'란 글도 적혀있고요. 남자 얼굴 그림 옆에는 준형의 또 다른 별명 '조커'(JOCKER)라고 표시하기도 했네요.


새 앨범 어떤 콘셉트인지 궁금하시죠? '용피디'답게 자신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습니다. 작사, 작곡, 노래, 랩까지 직접 해냈는데요. 한 마디로 '올 메이드 바이 용준형' 입니다. 재킷 사진을 보면 그 느낌 알 수 있다는데요. 그래서 미공개 재킷 이미지를 살짝 공개합니다.

 


솔로 1집 메인 자켓 이미지 입니다. 앨범 겉표지를 장식할 사진이죠. 흑백톤에 빨간색 띠로 포인트만 줬습니다. 옆으로 선데다, 얼굴까지 띠로 가려 얼핏 용준형인 줄 잘 모르시겠죠? 다 의도가 있다고 합니다. '비스트' 준형이 아닌 용준형 그 자체로 봐달라는 의미가 담긴거죠.

 


이번에 전신 컬러 사진입니다. 바닥에 앉아 카메라를 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최대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려고 했다는군요. 의상도 심플합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불릴 만큼 화려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준형인데요. 이번엔 야구 점퍼에 청바지, 워커, 캡모자가 전부네요.


소속사에 따르면 이 역시 콘셉트랍니다. '큐브'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감성적인 면에 집중했다. 그래서 의상도 화려하게 입지 않았고, 포즈나 사진톤도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며 준형이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에 집중하면서 내면의 감성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흑백 정면 사진입니다. 정직한 포즈가 인상적인데요. 카메라를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 외에는 심플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래도 공들이 티가 납니다. 그런데 준형의 솔로 앨범 준비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활동 중, 시간을 쪼개 준비하느라 힘이 들었다는데요.


앨범 재킷사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 11월, 서울에서 촬영한 것인데요. 용준형은 일본 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날아와 사진을 찍고, 다시 일본으로 향하는 등 고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솔로 데뷔를 준비하는 내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배 노력했다고 합니다.

 

"저 소시지 먹는 거 아니에요"

 

'날카로운 옆선'

 

"뷰티, 지켜보고 있다"

 

'비스트' 멤버들도 용준형의 솔로 데뷔에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앞서 요섭이 '카페인'으로 솔로로 대박을 친 바 있죠? 그 '카페인'을 직접 만든 준형 역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네요. 드디어 음원 공개일까지 D-1. 멤버들은 또 한 번 응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용피디 화이팅!! 플라워 화이팅!! 비스트 화이팅!!"

 

글=나지연기자(Dispatch)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