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무전기가 다시 울린다. tvN '시그널'이 시즌2로 찾아온다.
tvN 측은 5일 "시청자들께 사랑받았던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며 "내년 상반기 방영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그널'은 지난 2016년 3월 종영한 수사물이다. 과거와 현재가 연결돼 있다는 설정과 미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서사로 인기를 끌었다.
김은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그가 전작에 이어 '두 번째 시그널' 각본을 담당했다. 영화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존 캐스트가 그대로 간다. 배우 김혜수가 형사 차수현으로 분한다. 조진웅도 형사 이재한을, 이제훈이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맡는다.
타임슬립 수사물의 새로운 부활을 기대케 한다. 특히 시즌1 최종회에서는 15년 간 실종 상태였던 이재한이 생존한 듯한 결말을 그렸다.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두 번째 시그널’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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