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무속 논란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3일 '스승과 법사-대통령과 무속의 그림자' 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불붙은 무속인 비선 의혹을 취재했다.
윤석열 후보자 시절부터 비상계엄 시국에 이르기까지 돌아봤다. 그는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나왔다.
그 배후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지목됐다. 전 씨는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걸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석열 캠프 요직을 맡기도 했다.
여기에 천공은 대통령의 스승을 자처했다. 자칭 '지리산 도사' 명태균 씨는 이들에게 조언하고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준 의혹까지 제기됐다.
제작진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무속이 작용했다는 의심을 다시 들여다 본다. 영국 여왕 조문 불발,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도 재조명한다.
천공과 건진법사의 행방을 추적하기도 했다. 명 씨는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상태여서 제외했다. 두 사람을 만나 입장을 물어봤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과 무속의 그림자 편은 오는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