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서로의 첫사랑으로 만난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이재진) 측이 13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세영과 나인우의 투샷을 담았다.
두 사람은 모텔 캘리포니아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다. 나란히 앉아 서로 다른 곳을 바라봤다. 가까운 듯하면서도 먼 둘 사이를 짐작하게 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로맨스 드라마다.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이 '지강희' 역을 맡았다. 강희는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나인우는 수의사 '천연수'를 소화한다.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첫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강희가 나고 자란 추억의 장소이자 내면의 상처를 키워온 원인 중 하나다. 도망치듯 고향을 떠난 강희가 이곳에서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까.
'모텔 캘리포니아'는 다음 달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