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다.
로제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새 싱글 '아파트'(APT, ROSE & Bruno Mar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세계적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가 등장, 화제를 모았다.
'아파트'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 수록곡이다. 선공개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로제가 직접 참여한 곡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했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는 듀엣을 선보였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완벽한 보컬 합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시너지를 자랑했다. 귀여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다. 간단하면서, 재밌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다. 어느 날 작업하는 스태프들에게 알려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임 방법을 (설명한 뒤) 스태프들이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을 봤다. (그렇게) 곡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두 아티스트가 협업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고 짚었다. 독특하면서도 재밌는 음악에 글로벌 리스너들이 호응 중이다.
'로지'에는 총 12곡을 담았다. 로제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완성도를 높였다. 솔직하고,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로제는 지난 2021년 솔로싱글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빌보드 200 차트 1위 데뷔, 빌보드 HOT 100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찍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정규앨범 '로지'를 발매한다. 현재 각종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