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이요원(33)이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 2003년 딸 박에린(10)양 출산 이후 10년 만이다.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관계자는 14일 오후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이요원이 임신 상태인 것은 맞다. 안정기로 알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기다린 아이 소식인 만큼 가족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요원은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요원이 지난 9월 SBS-TV '황금의 제국' 촬영을 끝내고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며 "그 뒤로는 자택에 머물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기 활동은 출산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 구' 측은 "지금은 출산이 먼저다. 나머지 일정을 뒤로 다 미룬 상태"라면서 "별도의 스케줄은 따로 잡지 않고 있다. 일단 이요원이 태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1월 10일 10살 연상의 프로골퍼 박진우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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