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4일 KBS-2TV '뮤직뱅크'에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에스파의 '수퍼노바'(Supernova)와 접전했다. 제로베스원은 올해 '뮤직뱅크' 1위 중 가장 높은 점수(13,101)를 받으며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멤버들은 "항상 응원해 주는 제로즈(팬덤명)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K팝 역사를 써 내려가는 팀이 되고 싶다. 한계 없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9명 모두 늘 성장해 가겠다"고 전했다.
장하오가 스페셜 MC로 생방송을 이끌기도 했다. "긴장도 많이 됐지만, 제로즈 응원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1위까지 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제베원은 컴백과 함께 기록을 경신 중이다. 신보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음악방송도 제패하고 있다. '뮤직뱅크'를 포함해 SBS M, SBS FiL '더쇼', MBC M, MBC 에브리1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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