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NBA와 손을 잡았다.
미국프로농구협회(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 측은 5일 "르세라핌을 '프렌즈 오브 더 NBA'(Friends of the NBA)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NBA 측은 "지난해 4월 NBA 앰버서더로 선정된 방탄소년단 슈가에 이어 르세라핌이 우리와 함께하게 됐다. K팝 아티스트는 슈가와 르세라핌뿐"이다고 했다.
'프렌즈 오브 더 NBA'는 NB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프로그램.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
르세라핌은 앞으로 NBA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BA 경기와 이벤트 참석, SNS 독점 콘텐츠 협업, 리그 홍보 참여 등에 나설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영광이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에서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즐거웠다"며 "앞으로 전 세계 NBA 팬들과 더 많은 것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A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태미 헤놀트는 "젊고 역동적인 그룹과 협력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 세계 NBA 팬들과 K팝 팬들이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르세라핌과 NBA의 상세한 협업 프로그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www.nba.com/LESSERAFIM)에 가입하면 최신 뉴스도 받아볼 수 있다.
<사진제공=쏘스뮤직,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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