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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X곽선영, 끝까지 추적"…'크래시', 대본 연습 현장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민기와 곽선영이 생활밀착형 수사극으로 호흡을 맞춘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측이 26일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민기, 곽선영, 이호철, 문희, 백현진, 유승목 등이 참석했다. 

'크래시'는 수사극이다.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범택시' 박준우 PD가 연출한다. 

이민기는 TCI 신입 주임 차연호를 연기했다. 카이스트 출신의 보험사기 조사관. 이민기는 이날 반듯한 정장 차림에 안경까지 착용했다.

너드미를 과시했다. 교통사고에 수학 이론을 대입하고, 서장의 맞춤법을 지적하는 등 이민기 특유의 뻔뻔한 연기를 선보였다. 

곽선영은 TCI 반장 민소희로 분했다. 씩씩한 에너지와 포스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팀원들과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고난도 액션 연기도 예고했다.

이호철, 문희는 TCI 막내라인으로 활약한다. 이호철은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를 연기한다. CCTV 분석 1인자다. 문희는 막내 어현경으로 분했다. 무술 내공을 가졌다.

이날 무엇보다 돋보였던 것은 팀 TCI의 팀워크. 사전 연습을 비결로 꼽았다. 배우들은 "팀워크 하면 TCI, 살아있는 티키타카를 선보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티저 포스터 2종도 오픈했다. 차례로 차량이 충돌(크래시)하는 아찔한 순간을 담았다. 교통범죄에 주목, 도로 위의 범죄를 리얼하게 그리며 경종을 울린다. 

제작진은 "'크래시'는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교통 범죄에 관한 이야기"라며 "생활 밀착형 교통 범죄와 억울한 사연들을 TCI가 끝까지 추적한다. 시청자분들께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오는 5월 13일 월요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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